약속 시간에 한 명이 안 왔다면 — 티츄·마이티·스컬킹·러브레터를 온라인으로
봇이랑 먼저 연습하고, 늦는 친구는 방 번호만 받아 들어오면 되는 온라인 카드게임. 티츄·마이티·스컬킹·러브레터 4종을 한 번에 소개합니다.
여러분, 이런 경험 있으시죠?
“오늘 8시에 모여서 티츄 한 판 하자!” 8시 5분. 한 명 도착. 8시 20분. “나 지금 지하철이야ㅠ” 8시 40분. “미안, 나 오늘 못 갈 것 같아…”
결국 모인 사람들은 치킨만 먹고 헤어지죠. 보드게임은 게임보다 사람 모으는 게 제일 힘들다는 말, 정말 공감하실 거예요.
그래서 이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. 온라인에서는 늦게 와도 상관없어요. 먼저 온 사람들끼리 시작하면 되거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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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아직 아무도 안 왔다면? 일단 봇이랑 놀아요
카드게임은 혼자서는 못 하는 게 가장 큰 단점이잖아요. 그런데 티츄 온라인에는 AI 봇이 있어요. 인원이 모자라면 봇이 빈자리에 앉아 줘요.
- 친구가 올 때까지 봇이랑 한 판 해 볼 수 있고
- 룰이 낯설면 봇이랑 천천히 연습해 볼 수 있고
- “내가 이 룰을 제대로 이해한 게 맞나?” 싶을 때 마음 편히 실험해 볼 수 있어요
친구들 앞에서 처음 해 보다가 “그건 안 돼!” 소리 듣는 것보다, 미리 봇이랑 연습해서 “어? 나 좀 아는데?” 하는 얼굴로 나타나는 게 훨씬 멋있잖아요
룰을 도통 모르겠으면 진행 중인 방을 관전해 보세요. 남들이 하는 걸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이해가 돼요.

2. 친구는 늦게 와도 돼요, 온라인에서 만나면 되니까
오프라인 모임은 전원이 모여야 시작해요. 온라인은 달라요.
- 먼저 온 사람끼리 방을 만들어서 시작하고
- 늦게 온 친구는 방 번호나 비밀번호만 받아서 쏙 들어오고
- 멀리 사는 친구도, 이사 간 친구도, 야근 중인 친구도 같은 테이블에 앉을 수 있어요
“어디야?” “지금 가는 중” 대신 “방 열어 놨어, 와” 한 마디면 끝나요. 비밀번호를 걸면 우리끼리만 놀 수 있어요.
3. 무거운 준비물? 필요 없어요
오프라인 카드게임은 은근히 짐이 많아요. 카드 한 벌, 점수 칩, 점수판, 필기구, 때로는 테이블 넓은 공간까지요. 카드가 한 장만 없어져도 그날 게임은 끝이고, 점수 계산은 늘 누군가 틀려서 싸움이 나기도 하죠.
온라인에서는 이 모든 게 폰 하나로 해결돼요.
- 카드를 섞고 나눠 주는 건 알아서 해 줘요
- 점수 계산도 자동이라 “그게 몇 점이었더라?” 할 일이 없어요
- 카드 분실, 칩 정리, 테이블 세팅이 전부 사라져요
- 가방에 보드게임 상자를 넣어 다닐 필요가 없어요

4. 모여서도, 따로도 즐길 수 있어요
이게 의외로 가장 큰 장점이에요.
- 한자리에 모여서: 각자 폰을 들고 같은 방에 들어가면 돼요. 카드를 남에게 안 들키려고 가릴 필요도 없어요.
- 각자 집에서: 서로 다른 도시에 있어도 같은 테이블에 앉아요. 전화나 메신저를 켜 두고 하면 진짜 모임 같아요.
- 섞어서: 일부는 모여 있고 일부는 멀리 있어도 한 게임에 같이 들어올 수 있어요.
“이번 주는 못 모이겠다” 해도 모임이 깨지지 않아요. 시간만 맞추면 그냥 온라인에서 만나면 되니까요.

5. 그래서 어떤 게임이 있냐면요
한눈에 보면 이래요.
티츄 4명 (2:2 팀전) 손에 든 카드를 남보다 먼저 털어내기
마이티 5명 비딩과 비밀 프렌드가 있는 한국 대표 카드게임
스컬킹 2~6명 말한 만큼만 이기는 해적 예언 게임
러브레터 2~4명 카드 한 장으로 하는 추리와 블러핑

티츄 - 파트너와 눈빛 교환(은 못 하니까 카드 교환) 게임
마주 보는 사람이 파트너인 4인 팀전이에요. 손에 든 14장을 남보다 먼저 다 털어내면 되는데, 가장 짜릿한 건 “내가 1등으로 나간다!” 하고 지르는 티츄 선언이에요. 성공하면 영웅, 실패하면 파트너의 한숨을 듣게 돼요.
마이티 - 누가 내 편인지 모르는 5인 게임
주공이 몰래 프렌드를 지목하고, 나머지는 서로를 의심해요. 판이 끝나고서야 “너였어?!” 하는 그 맛이 마이티의 전부예요. 5명을 모으기가 제일 어려운 게임이라, 온라인의 장점이 가장 크게 느껴져요. 한두 명 모자라도 봇이 채워 주니까요.
스컬킹 - 이기려고 하면 지는 해적 게임
이번 라운드에 몇 번 이길지 먼저 말하고, 정확히 그만큼만 이겨야 점수를 받아요. 이기고 싶은 마음을 참는 게 포인트예요. 2~6명이라 인원이 들쭉날쭉한 모임에 딱이에요.
러브레터 - 3분이면 끝나는 카드 16장 스릴러
손에는 늘 한 장. 내 차례에 한 장 뽑아서 둘 중 하나를 내며 효과를 써요. 한 라운드가 3~5분이라, 약속 기다리는 사이에 한 판 하기에 제일 좋아요.
6. 이럴 때 써 보세요
- 친구 기다리는 중인데 심심할 때: 봇이랑 러브레터 한 판
- 룰을 처음 배울 때: 관전하고, 봇이랑 연습하고, 그다음 친구랑
- 멀리 사는 친구들과 정기 모임을 이어 가고 싶을 때: 시간 정해서 방에서 만나기
- 이동 중에 잠깐: 폰으로 한 판
- 인원이 애매하게 남았을 때: 봇이 빈자리 채우기
- 카드나 칩을 챙기기 귀찮을 때: 폰만 들고 가기
7. 시작하는 법은 정말 간단해요
- tichu.kr 에 접속해요 (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!)
- 로그인하고 게임을 골라요
- 방에 들어가거나 새로 만들어요
- 인원이 모자라면 봇을 앉혀요
안드로이드, iOS 앱도 있고 같은 계정으로 이어서 할 수 있어요. 게임별 랭킹과 전적도 쌓이니까, 봇이랑 연습한 보람을 느껴 보세요
자주 묻는 질문
Q. 혼자서도 할 수 있나요? A. 네. 인원이 모자라면 봇이 빈자리를 채워 줘요. 연습용으로도 좋아요.
Q. 친구가 늦게 오면 어떻게 해요? A. 먼저 온 사람끼리 시작하고, 늦게 온 친구는 방에 들어오면 돼요. 비밀번호 방이면 비밀번호만 알려 주세요.
Q. 룰을 몰라도 시작해도 되나요? A. 네. 진행 중인 방을 관전하면서 배울 수 있고, 위 게임별 상세 글에 룰을 정리해 뒀어요.
Q. 무료인가요? A. 설치와 기본 플레이는 무료예요. 꾸미기 같은 일부 콘텐츠는 게임 안 재화(골드)로 구매할 수 있어요.
Q. 어떤 게임부터 해보면 좋아요? A. 룰이 가장 가벼운 러브레터나 스컬킹을 추천해요. 팀플레이를 좋아하면 티츄, 심리전을 좋아하면 마이티예요.